2베드룸 풀빌라로 예약했는데 3베드룸으로 받았다. 방 하나는 잠궈서 쓸 수 없었지만...
2층이고 1층에 거실,주방, 방1,화장실2, 2층에 방2, 화장실2 로 되어있는 구조였다.
1. 침구 및 룸 컨디션
아주 깨끗하고 좋았던 룸. 침구에 예민한 딸도 후각에 민감한 아들도 아주 만족했었다. 베트남 여행 준비물 이라던 진드기 시트 가져갔는데 사용 할 일이 없어서 고대로 다시 가지고 왔다.
2. 조식
맛없다는 평이 많아서 걱정했는데 나는 아주 만족! 동남아에 특화된 입맛이긴 하지만 쌀국수랑 반미는 매일 아침 먹었다.물론 고수는 빼고!! 단 커피 잘 안마시는데 카페 쓰어다..너무 맛있어서 두 잔씩 마셨다. 쓰어다 장인이 만들어 주는 것 같은 느낌.. 딸은 원래 조식 좋아해서 걱정 안 했는데 아들도 정말 아침 배부르게 잘 먹었다.
3. 수영장
메인 풀, 비치, 개인 풀 다 좋았다. 괌을 다녀왔기 때문에 베트남 바다에 별 기대가 없었는데 생각보다 물도 맑았고 모래도 고와서 아이들이 많이 좋아했다. 메인 풀에서 별다른 객실 확인 없이 비치 타월과 튜브도 무료로 제공해주었고 이용객이 많지 않아서 썬베드도 여유롭고 좋았다.
4. 배달
베트남도 한국처럼 배달 문화가 잘 되어있는데 깜란 지역은 시내와 동떨어져 있어서 많은 것들이 배달되지 않는 건 좀 아쉬웠다. 그래도 미미프루츠 배달 시켜서 잘 먹었고 시내 롯데마트에서 사서 들고 와서 잘 먹었다.
5. 가져가서 잘 사용 한 것.
베트남 여행의 필수품!! 샤워 필터!! 다이소 샤워기2개와 필터 4개 챙겨가서 잘 쓰고 왔다.
생각보다 멜리아 깜란은 더러워지진 않았었다. 첫날 리겔리어골드 호텔에서 한번 사용한 필터를 보고 아주 놀랬던 기억에 비하면 참 깨끗했던 것 같다.
그래도 샤워 필터 아주 유용했고 입맛 까다로운 아이가 있어서 혹시 몰라 챙긴 라면 포트 유용했다.
어메니티도 다 있었지만 샴푸랑 트리트먼트는 가져간 걸 사용했고 따로 젓가락이나 포크 등이 비치가 안되어 있기 떄문에 숙소에서 간단하게 먹을 예정이라면 챙겨가는 걸 추천한다. 빨래줄은 따로 챙겨가진 않았는데 있으면 좋을 것 같다. 수영복을 말려서 들고 와야 하니까!!
6. 사용하지 않은 것
벌레가 많다는 소릴 들었지만 생각보다 많지 않아서 모기약이나 기피제는 사용 한번 안하고 그대로 가지고 왔다. 진드기 시트나 베게커버등도 챙기기 않아도 된다. 보행기 튜브 타는 아이가 있다면 챙기는 걸 추천하지만 초등생이라면 넥튜브 정도만 있으면 충분 한 것 같다.
'아이와함께하는여행-나트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이와 함께하는 여행-나트랑] 아이가 잘 먹었던 추천 맛집 (0) | 2023.07.19 |
---|---|
[아이와 함께 해외여행-나트랑] 여행일정짜기 (0) | 2023.07.19 |
[아이와 함께 하는 여행] 나트랑 빈원더스 (0) | 2023.07.10 |